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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중복, 말복(삼복) :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는 법
    건강, 다이어트 2023. 7.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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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 중복, 말복(삼복)은 우리나라에서 삼복 더운 시기를 알리는 날입니다. 총 세 차례의 복날 중 첫 번째인 '초복', 두 번째인 '중복', 그리고 세 번째인 '말복'으로 구성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이 먹는 삼계탕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이를 삼복(三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한다. 하지만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만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면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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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복의 의미와 중요성

    삼복은 한 해의 가장 더운 기간인 여름을 알리는 명절로, 한자 그대로 '세 번의 복'을 의미합니다. 초복은 여름의 시작을, 중복은 한여름의 정점을, 말복은 여름의 끝을 알리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세 차례의 복날은 한 해 동안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특히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한 음식과 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삼복에 주의해야 할 점

    삼복에는 무더위와 열기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를 지켜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세요.

     

    수분 보충

    삼복 기간 동안에는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소실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수분 보충을 위해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고, 식물성 음료나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적절한 식사 간격 유지

    과식이나 긴 시간 동안의 단식은 소화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체력 저하와 열사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삼복에는 적절한 식사 간격을 유지하고, 여름철에 맞는 가볍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기세요.

     

    식중독 예방

    더위와 습기로 인해 식품이 쉽게 부패하고 변질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조리 전에는 깨끗한 손으로 식재료를 다루세요.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여 안전한 식사를 유지하세요.

     

    적절한 실내환경 유지

    삼복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냉방은 몸에 부담을 주고 감기나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자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조절

    삼복 기간 동안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내 외의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옷을 입거나 벗어야 합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과하게 차갑게 입는 것은 체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삼복에 추천하는 음식

    삼계탕장어구이닭볶음탕

    1. 보양삼계탕 : 보양삼계탕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삼계(닭)를 사용해 만든 국물요리입니다. 보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삼계탕의 재료로는 닭고기, 쌀, 수삼, 대추, 인삼 등이 사용되며, 이들은 닭죽(닭의 국물)과 함께 끓여낸 한국의 대표 보양음식입니다.
    2. 장어구이 : 보양식 장어구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장어에 함유된 지방산과 비타민이 체내 기능을 도우며 피로 회복과 보양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닭볶음탕: 닭볶음탕 또는 닭도리탕은 형태상 조림에 가까운 한국의 요리이다. 토막 낸 닭고기를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파, 마늘 등의 양념으로 볶거나 약간의 국물을 남기고 졸여 만든다. 부재료로는 주로 큼직하게 썬 감자, 양파, 당근 등이 같이 들어간다.
    4. 오이냉국: 차갑게 만들거나 식힌 국물에 재료를 담가 시원하게 먹는 국 요리이다. 대개 얼음과 식초가 들어가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며 주로 여름에 먹는 편이다.
    5. 메밀국수: 메밀을 주재료로 메밀국수, 메밀막국수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 국수이다. 메밀가루로 만든 면에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체온을 낮추어 열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초복은 건강과 영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섭치하여 체력을 유지하고 더위로부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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